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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로 옷 입은 사람들

지난 주일에 열린 특별공동의회에서 통과된 내규 개정안은

실로 역사적이라고 할만한 변화를 포함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관심사는 직분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당회에서 시무하는 장로만 우리 교회 직분으로 하자는 동의안에

363명이 참석하여 326명이 찬성하였습니다.

굳이 내규에 실릴 내용이 아니어서 내규에 들어있지는 않지만,

모든 교우를 형제와 자매로 호칭하자는 안에 90%의 교우들이 찬성한 셈입니다.

세례를 받아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간 사람들은 모두 그리스도로 옷 입었고,

우리는 방금 그 말씀에 걸맞는 제도를 만든 것입니다.

신앙적으로 대단한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하더라도

관행과 정서상의 저항감이 만만치 않은 일에 용기를 내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도 주님께서 박수쳐 주실 일에 흔쾌히 마음을 모아 주신 교우들이 고맙고 자랑스럽습니다.


이제 우리는 용기를 낸 그만큼 성숙하고 아름다운 교회가 될 것입니다.

직분을 딛고 선 벼랑 끝에서 아무쪼록 새로운 신앙세계가 펼쳐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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