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9 학년쯤 됐을 때의 일이다.
딸이 못마땅한 행동을 하는 것을 보고
내가 아들에게 말했다.
"예터야, 예내 왜 저러냐?"
"Your daughter." 아들 대답.
"Your sister." 내가 받아친다고 한 말.
돌아온 말이 가관이다.
"Not my fault."
며칠 전 일이다.
아들이 전엣 일을 기억하는지
제 동생을 놀리며 내게 말했다.
"Your daughter." 그리고 반 박자 쉬고
"My sister. Our problem."
이렇게 내 문제는 수 삼 년을 지난 끝에
마침내 우리 가족의 문제가 되었다.
다행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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