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있으세요?
그럼 됐습니다.
어떤 카피라이터가 "인생"이라는 제목으로 쓴 카피이다.
인생의 모든 국면에 친구가 중요하겠지만
나이가 들수록 친구만큼 소중한 것이 없어 보인다.
다만 기대만큼 좋은 친구가 많지 않다는 데 문제가 있다.
"누가 내 친구인가"를 물으며 좋은 친구를 찾아 나선다고
그런 친구가 생기는 것이 아니다.
예수님의 조언처럼, "누가 이 어려움 당한 이의 이웃인가?"
질문을 바꾸어, 기꺼이 누군가의 좋은 친구가 되기를 힘쓸 때
내 주변은 마침내 좋은 친구들로 넉넉하게 될 것이다.
굳이 에머슨의 말을 빌지 않더라도
"친구를 얻는 유일한 길은 자신이 먼저 친구가 되는 것이다."
내 친구가 누구인가를 안타까워하는 대신
나는 누구에게 좋은 친구인지를 계속하여 묵상할 일이다.
질문만 바꾸어도 인생이 달라진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