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문제가 다양하고 불행은 제각각의 모양을 하고 있지만, 성경이 일러 주는 해법 하나로 모두 통한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된다. 그래서 시편 107편은 막막하기 짝이 없는 인생의 문제 몇 가지를 예로 들고는, 하나님께 부르짖었더니 들으시고 문제를 해결하셨다는 한결 같은 후렴을 노래하고 있다. 심각한 형편에서 하나님께 한 발 다가서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다르지 않다. 성숙을 꾀하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날마다 주님과 함께 살 일이다.
주님과 동행하는 삶은 아침마다 주님을 만나는 일로 시작된다. 이른바 QT이다. 주님과 함께 하는 조용한 시간이다. 내 속에서 들끓는 세상의 온갖 소음을 잠재우는 시간, 주님을 묵상하며 주님의 세계로 한 발 더 들어간다.
어떻게 큐티하는가? 아무렇게나 시작하면 된다. 제대로 된 큐티 방법을 배워 수준 있게 시작할 것 없다. 따로 시간을 내어 하나님을 대면하는 것이 중요하다. 우선 눈을 감고 하나님 앞에 앉아 있으라. 짧게 기도해도 좋고, 주님 생각만 해도 좋다. 하나님의 말씀을 진의대로 깨달아 알게 해 달라고 기도하라. 그리고, 두란노에서 나온 “생명의 삶” 그날치 성경 본문을 읽는다. 전체를 한 덩어리로 읽으라. 본문 전체의 메시지를 파악하라. 마음을 붙잡는 구절이 있으면, 그 말씀이 참으로 의미하는 바를 맥락을 살펴 이해하려고 해야 한다. 깨달은 말씀으로 생각을 바꾸고 삶이 달라져야 할 것이 있는지 생각해 보라. 이제 그 말씀을 붙들고 기도하면 된다. 말씀이 내게 생생한 현실이 되게 해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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