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선, 김희기 선교사
안녕하세요, 주님의 이름으로 인사를 드립니다. 김희기, 박경선 선교사 입니다.
2023-24학기의 사역을 학생들의 졸업과 함께 마무리를 하고 선교편지를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함께 나눕니다. 함께 동행하시는 마음으로 읽어주시고 더 많은 사역 동영상과 사진은 www.winthecampus.com 를 방문하시면 보실수가 있습니다.
감사와 도전 그리고 아픔
윌리엄 패터슨 대학교에서 전도를 하다가 M이라는 학생을 만나서, 전도용품인 Perspective 카드를 사용하여 하나님에 대하여 묻자, 세상을 창조하신 하나님이라고 답변을 해서 크리스천이라고 생각을 하고 대화를 이어 나갔지만, 예수님에 대한 질문에서 학생은 자신이 어렸을때에는 교회를 자주 나갔으나 가정의 불화를 경험하면서 스스로가 삶에 일어나는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고자 여러종교에 관심을 기울였고 심지어는 사탄을 숭배하는 모임에도 갔었다고 이야기를 하는 그의 삶을 안타까워 하며 참된 길이신 예수님을 전하고 다시 한번 주님 앞으로 나아오도록 복음을 전하고 헤어졌습니다. 하지만 그 학생의 삶이 어쩌면 우리가 보지못하고 있는 젊은세대의 모습을 비추고 있는것 같아서 너무나 마음이 아팠기에 아직까지도 그 학생이 마음속에 남고 복음에 대한 도전을 받습니다.
지난 2023년-24년 학기동안 저희들은 섬기고 있는 캠퍼스에서 학생들과 함께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안에서 그리스도의 제자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약 6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직접적으로 복음을 들었고, 매주 70명이 넘는 학생들이 캠퍼스에서 진행되는 10개 이상의 모임에 참여를 하면서 영적인 운동을 일으켰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캠퍼스 전도 활동을 통하여 대략 1,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사영리와 전도용품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복음을 들을 수가 있었으며 이 모든것은 한 해동안 동역해 주신 후원자분들의 기도와 후원이 없었으면 불 가능 했을 것입니다.
특별히 올해에는 Ramapo 대학교와 BCC (버겐 커뮤니티 대학교)에서 모임이 시작 하도록 하나님께서 학생들을 연결시켜 주셨고, 두명의 학교 교직원들을 만나게 해 주셔서 다음 학기 사역이 잘 진행될수 있도록 준비시켜 주셨습니다. 물론 아직 새로운 학교에서의 사역이 정착 되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 하겠지만 하나씩 준비해 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보면서 나아가고자 하오니 중보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큰 아들 진서가 올 해에 대학교를 졸업을 하고 태국으로 한달간 선교를 떠났습니다. 그 동안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진서를 위해서 기도해 주신 많은 동역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특별히 진서뿐만 아니라 5월에는 수 많은 학생들이 졸업을 하고 정든 대학교 캠퍼스와 친구들을 떠나서 마음속으로 서운 하기도 하지만, 저희 Cru에서는 졸업은 곧 선교적 사명을 가지고 세상으로 보내는 100% 파송이기에 동역자분들께서도 졸업생들이 지속적으로 빛과 소금의 역활을 다 할 수 있도록 기도로 응원해 주시길 바랍니다.
여름사역안내
이번 여름에 가장 중요한 사역중 하나는 다음 학기에 캠퍼스에서 온전히 사역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재정적 후원자를 새롭게 만나는 것입니다. 지난 한 학기 동안 주님의 은혜로 부족한 부분이 생길때 마다 하나님의 백성들을 만나게 해 주셔서 어려움을 넘겨 왔습니다. 하지만 선교비가 부족할때 마다 매번 도움을 요청하는 일이 잦아 짐으로써 겉으로는 안전해 보였으나, 사역 전체가 얇은
얼음위를 걷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이번 여름기간 동안에 매달 $100씩 후원해 주실 후원자 10분을 새롭게 만들지 못하면 다음 학기 부터는 풀타임으로 캠퍼스 사역에 나갈수가 없는 상황이 발생 할 수도 있기 때문에 다른 어떤일보다도 우선적으로 새로운 선교후원자를 만나는 일에 집중하여 나아갈 예정이오니 함께 기도해 주시고, 주변분들이 사역에 동참 할 수 있도록 나누워 주시면 너무나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다른 한 가지는 아내인 박경선 선교사가 1년전부터 몸이 이상하다고 말을 해서 내심 마음속으로 걱정을 하고 있었지만. 한국에 방문하는 것이 자비량 선교사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기에 지난 12년이 넘는 기간동안 아내에게 미안한 마음만 가지고 있다가 지난번 기도편지를 읽고 동역자분들이 헌금을 해 주셔서 이번 8월에 한국을 방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기도해 주시고 도움을 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건강상 아무런 이상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중보기도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저 (김희기 선교사)는 이번 여름에는 재정적 여건과 다음학기 사역준비로 인하여 가지 못하고, 다음에 다시 방문계획을 잡고 가슴의 종양부분을 검진을 할 예정이오니 이를 위해서도 중보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다음학기를 위한 준비
올해에는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서 캠퍼스에서 “제자를 만드는 제자”와 “전도의 운동”이 캠퍼스에 일어나도록 노력 하였고, 매주 전도 모임이 시작 되는 열매를 맺었습니다.
2024-25년 새학기에는 3개의 캠퍼스에서 매주 전도운동이 일어나고, 2개의 캠퍼스가 정착하고, 모은 학생들이 1명의 제자를 만드는 영적운동이 일어날수 있도록 하여 저희들이 섬기는 5개의 캠퍼스에서 2천명이 넘는 학생들이 직접 간접적으로 복음을 들을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이를 위해서 저희들은 학생들이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훈련시키고, 더 많은 학생들이 전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전도가 삶의 일부가 되도록 할 예정이며, 특별히 뉴저지는 다양한 문화의 학생들이 공존하고 있기에 그 들의 문화를 존중하는 환경을 만들고, 전도행사의 규모도 작년에 비하여 커질수 있도록 학생들과 함께준비하여 지역 교회뿐만 아니라 동역해 주시는 모든 후원자분들과 함께 나누고 이를 통하여 함께 복음의 기쁨을 나누는 잔치를 만들고자 하오니 중보기도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2024년 6월 중보기도제목
NJIT, William Paterson, FDU Metro, Ramapo, BCC 학교의 새로운 리더들이 여름방학동안 하나님 말씀안에서 영적으로 성장하고, 그 들의 삶속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서 8월에 시작하는 학기를 이끌어가기에 부족함이 없도록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위해서,
Ramapo와 FDU Metro 대학교에서 하나님이 준비하신 리더와 학생들을 만날수 있도록 하여 새 학기에는 학교에 정식으로 Cru 모임이 등록되어 활동 할 수 있도록 ,
뉴저지 Cru사역팀이 파송하는 Hampton 비치와 푸에르토리코 여름선교팀 뿐만 아니라, Cru 통해서 선교를 나가는 천명이 넘는 학생들이 미국을 넘어서 전 세계에서 복음을 담대히 전할 수 있도록,
6월과 7월에 새로운 재정 후원자를 만날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이를 통하여 다음학기에 계획되는 모든 사역 활동이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포기가 되지 않도록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6월 초를 기준으로 매달 $100씩 후원해주실 10명의 후원자를 만나고, 8월, 9월 신입생 전도와 10월 11월 친구초청 전도행사 그리고 겨울컨퍼런스 참여를 위해서 필요한 특별헌금 $6,000이 모금이 되고, 매달 마지막 주 금요일에 드려지는 뉴저지 전체 연합예배를 음식으로 섬겨주실 교회를 만날수 있도록,
아내인 박경선 선교사의 건강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고, 건강검진 받고 한국에서 지내고 있는 제자들과 후원자들을 만나는 모든 일정이 하나님의 은혜가운데 잘 진행될 수 있도록,
마지막으로 뉴저지 Cru 사역팀의 모든 사역자들과 그들의 가정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지난 학기 동안 저희 사역팀은 다양한 영적전쟁과 함께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복음의 최전방에서 싸우는 사역자뿐만 아니라 가족 구성원 모두가 건강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를 부탁 드립니다.
다시한번 주님의 은혜 그리고 함께 기도해주시는 형제, 자매님과 선교 동역자님들의 사랑을 통하여 하나님의 일꾼임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보내주신 마음에 감사를 드리며 그 사랑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8월에 다음학기의 구체적인 일정과 기도제목으로 다시 인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Sincerely yours
박경선 & 김희기 선교사
213-435-34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