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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음악
역사학자 홉스봄은 재즈를 “평범한 사람들의 비범한 음악”이라 했다. 잘 모르고 하는 소리지만, 재즈가 악보에 매이지 않은 자유로운 음악인 것은 인생이 온통 매인 데 투성이었던 한 많은 흑인들에게서 시작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그렇다면 재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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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19일1분 분량
넓혀 보기와 좁혀 보기
요셉이 깨끗하고 성실한 삶을 사는 동안에 당하는 고난을 아무리 들여다 보고 깊이 묵상해 보아도 그 뜻을 제대로 헤아리기는 어렵다. 아버지 부족장의 사랑을 한 몸에 듬뿍 받던 사람이, 꿈 자랑이 앞뒤 안 가리고 다소 지나쳤다 하더라도, 형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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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16일2분 분량
교회에 다니는 사람
시대에 따라 말의 쓰임새가 변하고, 그 말이 주는 느낌도 달라진다. 미국에 건너 왔더니 자신을 Born again Christian이라 소개하는 사람이 많아 귀에 거슬렸다. 크리스찬이면 됐지 다시 태어난 크리스찬이란 무엇인가. 크리스찬은 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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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9일1분 분량
다짐에도 절제가 필요하다
짬뽕 잘하는 집. 서울 명동 뒷골목에 있는 작은 음식점 이름이다. 짬뽕과 탕수육 딱 두 가지 음식이 메뉴의 전부였다. 짜장면을 팔지 않는 것이 놀라웠다. 바야흐로 결심의 계절이 돌아왔다. 모두가 새해 계획을 세우고 거창한 것 몇 가지를 다짐할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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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1일1분 분량
빈 그릇만큼의 기적
"이단의 정신은 진리에 무엇인가를 더하는 것이고, 배교는 진리에서 무엇을 감하는 것이다." 예수전도단의 설립자인 로렌 커닝햄의 말이다. 현대인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철저하게 믿지는 않는다. 배교라고 할 것까지는 없지만, 무엇인가를 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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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9월 20일2분 분량
팔자 고치는 사람들
어떤 사람들에게 인생의 네 기둥은 생년월일시의 사주이다. 사주는 각각 두 자씩 모두 여덟 자로 구성된다. 그것이 이른바 팔자이다. 그 팔자를 주역에 근거하여 잘 살펴서 풀이하면 한 사람의 운명이 된다. 운명이야 있든 없든 분명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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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22일1분 분량
주님과 함께 모험하고 싶다
바람 거칠고 물결 드높은 갈릴리 바다를 예수님의 제자들이 배타고 건너던 한밤중의 일이다. 물 위를 걸어 오시는 주님을 유령인줄 알고 기겁을 하는 제자들에게 주님은 '나다. 안심하라' 하셨고, 그 때 베드로의 제안은 다소 엉뚱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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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8월 7일1분 분량
적은 것이 많은 것이다
10년 전 쯤에는 단순한 생활 (Simple life)이란 말이 유행하는가 싶더니 이제는 최소한의 삶 (minimal life)이란 말이 퍼지고 있다. 될 수 있는 대로 적게 지니고 살면서 더 본질적인 것에 마음을 쓰자는 건데, 에리히 프롬이...
Admin
2013년 7월 24일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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