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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Admin

크리스마스는 마냥 메리하지 않다.

동방박사 세 사람이 먼 길 여행 끝에 예루살렘에 당도했다.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도발적인 질문에 헤롯왕이 뒤집어졌고, 예루살렘이 소동했다.

헤롯이 성경에 정통하다는 사람들을 모두 불러 물었다.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헤롯은 유대인의 왕으로 태어났다는 이가

이스라엘이 목을 길게 빼놓고 기다리는 그리스도인 줄을 알았다.

예수 탄생의 의미를 자기와 연결하여 가장 정확하게 짚어낸 사람도 

놀랍게 헤롯왕이다. 

"그가 나를 대신하여 왕이 되려 하다니.."

베들레헴 일대의 두 살 미만 사내 아이를 모두 죽였다.

영악하고 기민했다. 

구주 성탄은 주님이 내게 왕권의 이양을 주장하시는 것,

성탄 즈음의 피바람은 왕권 다툼의 처절함이 눈에 보이게 드러난 것이다.

성탄절 바로 쇠기는 헤롯의 성탄 인식을 배우는 데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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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s Day에 붙여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어머니가 없었으면 이만한 세상을 보지 못했을 것이다. 생각해 보니, 모계사회가 백 번 옳고 자연스럽다. 사랑하는 사람이 품어 다스리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

신앙은 신념 이상이다.

일반적으로 신앙은 가장 강력한 신념 체계이지만,  신앙을 신념으로부터 구별하여 신앙의 본질을 또렷하게 주장하는 이도 있다.  그럴 듯한 통찰이다.  신념은 어떤 일에 대한 이해를 근거로 하여 내면화 된 것이어서 비교적 안정적이다.  신앙은 더러 어떤 일을 정확하게 알지 못한 채로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일이어서  비교적 불안정한 것이 사실이다.  아브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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