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신앙은 가장 강력한 신념 체계이지만, 신앙을 신념으로부터 구별하여 신앙의 본질을 또렷하게 주장하는 이도 있다. 그럴 듯한 통찰이다. 신념은 어떤 일에 대한 이해를 근거로 하여 내면화 된 것이어서 비교적 안정적이다. 신앙은 더러 어떤 일을 정확하게 알지 못한 채로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일이어서 비교적 불안정한 것이 사실이다. 아브라함이 75세에 그 때까지 몸 붙여 살았던 기반을 떠나서 하나님이 지시하시는 낯선 곳으로 길을 떠난 것이 신앙의 정체를 잘 말해 준다. 신앙은 하나님을 믿고 불안정한 길을 평안하게 걸어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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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에게 경의를 표한다. 어머니가 없었으면 이만한 세상을 보지 못했을 것이다. 생각해 보니, 모계사회가 백 번 옳고 자연스럽다. 사랑하는 사람이 품어 다스리는 것이 당연하지 않은가.
동방박사 세 사람이 먼 길 여행 끝에 예루살렘에 당도했다.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도발적인 질문에 헤롯왕이 뒤집어졌고, 예루살렘이 소동했다. 헤롯이 성경에 정통하다는 사람들을 모두 불러 물었다. 그리스도가 어디서 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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